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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님 칼럼

처음 난 모든 것은 다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출13:1~3)

<본문>
출13: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이르시되 
13:2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태에서 처음 난 모든 것은 다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이는 내 것이니라 하시니라 
13: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애굽 곧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온 그 날을 기념하여 유교병을 먹지 말라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너희를 그 곳에서 인도해 내셨음이니라 

<말씀>
매달 첫날 이 말씀을 묵상하곤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린양의 피로 인하여 장자(맏 것, 첫 것)를 치는 재앙을 면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이끌어내시고 요구하신 것이 바로 '처음 것을 내게 돌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명령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이 먼저 처음 것(아담)을 잃어버리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처음 것'은 가장 소중하고 가장 사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을 잃어버렸을때에 얻는 고통은 가장 큰 고통입니다. 하나님은 그 잃어버린 첫것을 다시금 찾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리할때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 되고 잘못되고 무질서한 것들이 제 자리를 찾아 온전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러므로 무엇이든 항상 '처음 것'은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신앙이 되어야합니다. 첫시간, 첫날, 소득의 첫 열매, 처음 말하는 것, 처음 보는 것 등 삶의 모든 면에서 이 신앙의 원칙은 적용되어야합니다. 

매달을 시작하면서 크리스챤의 삶의 의미를 이 말씀을 통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단에게 빼앗긴 영혼들, 재물들 등 모든 것을 본래의 소유자이신 하나님께로 돌려드리는 사역, 그런 거룩한 사역의 의미를 깨닫고 만물을 온전히 하나님의 것으로 돌려놓는 모든 삶과 일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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