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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안

얼마나 주려느냐 (2016/02/14) 모든 복음서의 기자들은 이야기를 전개할 때 유다가 예수를 팔게 된 사건 앞에 옥합을 깨뜨린 여인의 이야기를 연결시켜 놓았습니다. 왜?그리스도의 사랑에 눈뜨지 못하는 제자가 이렇게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늘 주님과 가까이 있는 자라 할지라도 늘 사랑을 받고 사는 자들이라 할지라도 오히려 더 끔찍해 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대하시는 방식은 항상 무조건적인 사랑이고 일방적인 은총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늘 불쌍한 영혼을 감싸고 품고 치유하셨던 모든 삶 속에는 아무런 조건이 없습니다. 이유라면, 그저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이 깊어지면 따지는 것이 사라지게 됩니다. 우리 인간 관계 속에서도 왜 갈등이 생기고 분쟁이 생기는가. 따지기 때문이죠. 문제가 일어났을 때 그것을 고쳐야 된다는 논리로 따집니.. 더보기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2016/02/07)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신28:1-6, 28:12-14 오늘 예배는 민족의 명절이기도 하지만, 구정은 한 해의 진정한 시작이라 볼 수 있기 때문에 복(福)에 관한 말씀을 나눌까 합니다. 우리가 정말 하나님의 복을 받으려면 두 면을 함께 잘 봐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복을 받고, 또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저주를 받는 것인가. 신명기서는 법전입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이끌고 나와서 40년 광야생활을 하고 나서 다시 법을 선포하는 내용입니다.짧지 않은 세월을 살고 나서 그가 정말로 깨달은 것은 하나님의 법을 따라 살면 복을 받고, 법을 깨고 살면 정말 저주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신28장]을 보면 19절까지가 순종하여 받는 복에 관해 기록되어 있고, 그 뒤부터 6.. 더보기
첫 것을 드리라 (출애굽기13:1-2) 제목: 첫 것을 드리라 본문: 출애굽기 13장 1-2절 찬양: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성경읽기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태에서 처음 난 모든 것은 다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이는 내 것이니라 하시니라 묵상 하나님께서 첫 것을, 초태생을 구별하여 바치라고 하셨습니다. 첫 사람 아담은 원래 하나님의 것이었습니다. 아담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사단의 것이 되었습니다.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첫 것을 사단에게 빼앗겼기 때문에 그것을 다시 찾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그 처음 것을 하나님께 돌려드림으로써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는 사단의 소유가 되지 않고 하나님의 소유,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구원 받은 백성이 가장 유념해.. 더보기
브니엘의 아침 (2016/01/31) '브니엘의 아침'창 32:22-31 본문은 야곱의 씨름이라 알려져 있는 장면입니다. 파란만장한 삶 속의 온갖 어려움들을 다 견디고 이기고 조금만 더 가면 고향이 보이는 그 앞에 서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형에게 가기만 하면 되는데 가로 막는 자가 나타난 것입니다. 선을 행하려는데 가로막는 자가 있습니다. 하나님 뜻을 이루려는데 그걸 훼방하는 자가 있습니다. 그것도 하나님이 보내신 자가 막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는 자들이 경험하는 시험의 성격입니다. 왜 이렇게 시험하시는가. [창22장]에 아브라함의 시험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우리는 결과를 알지만, 이삭을 달라하셨지만 이삭을 원하시는 것이 분명히 아니었습니다. [창22:12]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 아노라. 이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절대믿.. 더보기
너희는 무교절을 지키라 (출애굽기12:15-17) 제목: 너희는 무교절을 지키라 본문: 출애굽기 12장 15-17절 찬양: 250장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 성경읽기 [15] 너희는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그 첫날에 누룩을 너희 집에서 제하라 무릇 첫날부터 일곱째 날까지 유교병을 먹는 자는 이스라엘에서 끊어지리라 [16] 너희에게 첫날에도 성회요 일곱째 날에도 성회가 되리니 너희는 이 두 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고 각자의 먹을 것만 갖출 것이니라 [17] 너희는 무교절을 지키라 이 날에 내가 너희 군대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었음이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영원한 규례로 삼아 대대로 이 날을 지킬지니라 묵상 유월절 의식 다음이 무교절인데 7일동안 무교병을 먹습니다. 무교병이라는 것은 누룩 없는 빵입니다. 여기서 누룩의 의미는 세상적인 습관들을 말합니.. 더보기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출애굽기12:3-11) 제목: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본문: 출애굽기 12장 3-11절 찬양: 314장(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성경읽기 [3] 너희는 이스라엘 회중에게 고하여 이르라 이 달 열흘에 너희 매인이 어린 양을 취할찌니 각 가족대로 그 식구를 위하여 어린 양을 취하되 [4] 그 어린 양에 대하여 식구가 너무 적으면 그 집의 이웃과 함께 인수를 따라서 하나를 취하여 각 사람의 식량을 따라서 너희 어린 양을 계산할 것이며 [5] 너희 어린 양은 흠 없고 일 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고 [6] 이 달 십사일까지 간직하였다가 해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 [7] 그 피로 양을 먹을 집 문 좌우 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8] 그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무로가 아울러 먹되 [9].. 더보기
십재앙 (출애굽기7~11장) 제목: 십재앙 본문: 출애굽기 7장~11장 찬양: 29장 (성도여 다 함께) 성경읽기 [7:13]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강퍅하여 그들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7: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는 도다 [11:4] 모세가 바로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밤중에 내가 애굽 가운데로 들어가리니 [11:5]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은 왕위에 앉아 있는 바로의 장자로부터 맷돌 뒤에 있는 몸종의 장자와 모든 가축의 처음 난 것까지 죽으리니 [11:6] 애굽 온 땅에 전무후무한 큰 부르짖음이 있으리라 묵상 바로 왕은 하나님의 경고를 듣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놓아주지 않습니다. 바로가 말을 듣지 아니하니 하나님께서 재앙을 .. 더보기
불평하는 백성들 (출애굽기5:17-23) 제목: 불평하는 백성들본문: 출애굽기 5장 17-23절 찬양: 430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성경읽기 [17] 바로가 가로되 너희가 게으르다 게으르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자 하는도다 [18] 이제 가서 일하라 짚은 너희에게 주지 않을지라도 너희가 벽돌을 여수히 바칠지니라 [19] 이스라엘 자손의 패장들이 너희의 매일 만드는 벽돌을 조금도 감하지 못하리라 함을 듣고 화가 몸에 미친 줄 알고 [20] 그들이 바로를 떠나 나올 때에 모세와 아론이 길에 선 것을 만나 [21]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로 바로의 눈과 그 신하의 눈에 미운 물건이 되게 하고 그들의 손에 칼을 주어 우리를 죽이게 하는도다 여호와는 너희를 감찰하시고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22] 모세가 여.. 더보기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2) (2016/01/17)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2)마5:38-48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는 율법에 대해서 주님은 세가지 말씀하셨습니다. 오른뺨을 치면 왼쪽도 돌려대고 속옷을 달라는 자에게 겉옷까지 주며 억지로 5리를 가자는 자에게 10리까지도 기꺼이 가주라. 이 말씀 듣고 한주를 살았는데, 여러분 어땠습니까. 정말로 어려운 천국의 법이지 않은가. 이것을 실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이 말씀 듣고 교회 문 밖을 나서면 온유함을 지키기 힘든 일들이 바로 닥쳐옵니다. 즉각 제자들이 질문합니다. 몹시 놀라며 주님, 그럼 어느 누가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겠습니까. 아무도 못 들어가지 않습니까. 예수님의 대답이 무엇이었을까. (마19:25~26)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 더보기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1) (2016/01/10)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1)'마5:38-48 본문은 산상수훈 황금률 안에 있는 귀한 말씀이다. 황금률이라는 것은 golden rule, 그야말로 금처럼 귀한 천국 백성들의 법, 천국 백성들의 삶의 윤리 원칙 같은 것이다. 우리가 천국을 이루어가고 천국을 누리는 백성이라면 언제나 이 말씀으로 돌아가서 자기 삶을 맞추어 가고 변화시켜 나가기에 힘써야 할 것이다. 율법을 옛 법이라 한다면 복음은 새 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안에 옛것과 새것의 관계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옛것은 오래된 것 낡은 것 버려야될 것으로만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 옛것은 새것이 나오기 위한 발판이 될 수 있고 기초가 될 수 있다. 율법이 먼저 있어야 복음이 선포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내가 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