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불타는 떨기나무로 나타나신 하나님
본문: 출애굽기3:4-5
찬송: 200장 (달고 오묘한 그 말씀)
성경읽기
[4]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5]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묵상
본문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시는 장면입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가까이 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신앙 생활에서 하나님과 하나 되기를 소원하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본문은 하나님께 가까이 하지 않는 세계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바로 ‘거룩’의 체험입니다.
하나님은 거룩의 하나님 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이시지만 또한 거룩의 하나님이신 것을 알고, 거룩한 사랑으로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성숙한 신앙의 세계가 열려야 합니다. 거룩은 구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별하는 훈련을 통해 거룩의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시간과 장소, 그리고 물건과 사람 등을 구별하여 가장 귀한 것으로 하나님을 구별하여 만나고자 하는 신앙의 훈련을 통해 우리 신앙은 더욱 깊어지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 신을 벗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을 대면할 때 우리는 일상의 모습을 벗고 주께 나아가야 합니다. 먼지와 흙이 묻어 있는 일상의 모습, 여러 근심과 염려, 정리되지 못한 미움과 분노 우울한 감정들을 모두 내려놓고 하나님을 대면하므로 새로움을 입으려는 귀한 마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일상의 연속선상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그 모든 것을 내려 놓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새롭게 하십니다.
우리 안에 이 거룩의 세계를 잃어버리고 일상적으로 하나님을 대면했던 삶의 모습들이 없는지 되돌아보고 회개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거룩의 하나님을 깊이 만나므로 신앙의 새로운 변화를 경험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은혜 나누기
1.내 삶속에서 거룩의 하나님을 만났던 적을 기억해 보아요.
2.우리가 새로운 마음을 갖는데 방해하는 환경적인 요소는 어떤 것이 있나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보고 한 가지 이상을 행동으로 옮겨 보아요.
매일기도
신실하신 주님,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의 분명한 뜻을 알고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우리 신앙 속에 하나님의 것들을 임의로 대하고 일상의 연속선상에서 하나님을 만나왔던 모습들이 있다면 회개하게 하옵소서. 하루의 삶 속에서 진정 거룩한 신앙을 회복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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