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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QT/출애굽기

구원의 하나님 (출애굽기3:7-10)


제목: 구원의 하나님

본문: 출애굽기3:7-10 
찬양: 314장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성경읽기 
[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8]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9] 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10]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묵상 
이스라엘 백성들이 굉장히 고통스러운 상황 가운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고난 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은 어디 계시는가? 7절에 나오듯이, 하나님은 모든 상황을 다 알고 계십니다. ‘아시는 것’은 ‘함께 한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이 고통스러워하는 것보다 더 고통스러워 하시고 함께 체휼하십니다. 그러나 여기에 머무르시지 않으시고 하나님은 그 백성들의 부르짖음을 모두 들으시고 그들에게 구원자를 보내주십니다.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요14:18)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고통 가운데 버려두지 않으시고 반드시 구원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구원의 하나님이 계신 것을 믿고 구원의 소망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제 백성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모세를 구원자로 세우셔서 자기 백성들 가운데 보내십니다. 10절에 모세의 사명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죽음 가운데서 건지시고 바로의 궁전에서 그곳의 학술과 지혜를 다 배우게 하시며, 미디안 광야에서 40년 동안 훈련하신 이유는 바로 모세에게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할 사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고 이 믿음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우리 또한 구원자의 사명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자에게 “내 백성을 위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에게 성령의 충만한 위로가 있습니다. 그 위로를 받은 자라면 위로해야 할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고난 가운데 우리를 찾아와주시고 위로해 주시며 또한 구원의 길로 인도해주신 은혜의 세계를 깨닫기 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위로를 다른 이에게 나눠주고, 많은 이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구원의 통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우리에게 임할 때, 이사야 선지자와 같이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고 응답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은혜나누기 
1. 내가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 나를 찾아오신 하나님을 기억해 보아요. 
2.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구원자를 준비시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나를 어떤 모습으로 준비시켜 가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요. 
3.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아요. 

매일기도 
구원의 주님, 오늘 우리에게 명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을 우리가 감사와 기쁨으로 또 두려움으로 받고 순종케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에 고통 받는 많은 영혼들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시고 구원자의 사명을 스스로 짊어져서 그들을 위로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