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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QT/출애굽기

십재앙 (출애굽기7~11장)

제목: 십재앙 

본문: 출애굽기 7장~11장 
찬양: 29장 (성도여 다 함께) 

성경읽기
 
[7:13]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강퍅하여 그들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7: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는 도다 
[11:4] 모세가 바로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밤중에 내가 애굽 가운데로 들어가리니 
[11:5]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은 왕위에 앉아 있는 바로의 장자로부터 맷돌 뒤에 있는 몸종의 장자와 모든 가축의 처음 난 것까지 죽으리니 
[11:6] 애굽 온 땅에 전무후무한 큰 부르짖음이 있으리라 

묵상 
바로 왕은 하나님의 경고를 듣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놓아주지 않습니다. 바로가 말을 듣지 아니하니 하나님께서 재앙을 내리십니다. 
왜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재앙을 내리시는가.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출4:22). 하나님의 백성들, 가장 소중한 아들 장자를 붙들고 놓아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이 고통 받고 붙들려 있는 것을 내버려두지 아니하시고, 어떻게든 구원하여 악의 구덩이에서 끄집어 내려고 하십니다. 
10가지 재앙을 내리시는데 그 의미하는 바가 무엇입니까.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겠다 하고 계속 속였기 때문입니다. 재앙을 내리면 힘들어서 보내겠다고 하다가 안 보내주고 또 재앙을 내리면 힘들어하다가 또 안 보내줍니다. 이것을 볼 때 사단은 지독하게 속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쉽게 놓아주지 않고 끈질기게 붙들어 놓습니다. 그러므로 한두 번 해서 되지 않는다고 쉽게 포기한다면, 결코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없습니다. 최소한 열번 이상은 참고 견디며 이기고자 하는 선한 의지를 세워야 합니다. 구원의 역사에서도 더욱 그러합니다. 한 영혼을 구원하고자 할 때, 쉽게 포기하거나 절망하면 안됩니다. 끈질기게 간구하고 도전할 때 구원의 역사를 이룰 수 있습니다. 
출7:15~11:5까지 10재앙이 나오는데 그 내용은 1.물이 피가 되다, 2. 개구리, 3. 티끌이 이가 되다, 4. 파리가 가득하다, 5. 가축의 죽음, 6. 독종이 발하다, 7. 우박, 8. 메뚜기, 9. 흑암이 땅에 있다, 10. 처음 난 것의 죽음입니다. 마지막 재앙이 가장 강력한 것인데 이는 가장 사랑하는 생명을 빼앗는 것입니다. 
보내야 할 사람을 보내지 않으면 이런 큰 재앙까지 맞게 됩니다. 이처럼 열 가지 재앙을 다 맞고 나서야 바로가 포기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내어놓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열 가지 재앙이 다 내리기까지 모세와 아론은 포기하거나 지치지 않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 끈질기고 간절한 사랑의 의지로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 수 있습니다. 그 은혜에 감사하고 한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닮아 구원의 의지를 세우는 귀한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은혜나누기 
1. 하나님께서는 장자 이스라엘(첫 것)을 잃어버리셨으나, 반드시 찾고자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허락하신 첫 것을 잃어버린 것은 없는지, 반드시 찾아야 할 첫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아요. 
2. 사탄은 늘 끈질기게 구원의 역사를 가로막지만, 이보다 더 큰 하나님의 구원의 의지가 있습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 의지를 묵상해 보아요. 

매일기도 
신실하신 주님, 바로의 마음까지 주장하시고 모든 것 위에 계신 하나님의 통치를 우리가 알고 믿고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우리가 시험에 처해 있을 때 자신을 돌아보게 하시고 자신을 깨끗하게 하여 그 시험을 능히 이길 수 있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