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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QT/출애굽기

반석에서 물이 나다 (출애굽기17:5-7)

 

제목: 반석에서 물이 나다 

본문: 출애굽기 17장 5-7절 
찬양: 526장 (목마른 자들아) 

성경읽기 

[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나일 강을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6] 내가 호렙 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 
[7] 그가 그 곳 이름을 맛사 또는 므리바라 불렀으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다투었음이요 또는 그들이 여호와를 시험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안 계신가 하였음이더라 

묵상 
이스라엘 백성이 마실 물이 없게 되자 모세와 다투고 원망합니다. “그들이 얼마 아니면 내게 돌질하겠나이다”(출17:4). 돌질은 간음한 여인을 쳐서 죽이는 행위인데 모세가 이렇게 생명의 위협을 느꼈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계신지 안 계신지 시험합니다. 여호수아2장에 라합이라는 이방여인은 홍해를 건너게 하신 기적을 듣고 간담이 녹았고 너희 하나님은 상천 하지의 하나님이라고 증거합니다. 보지도 않은 이방여인의 증거와 믿음이 이러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직접 체험한 자들 안에 하나님이 계신가 안 계신가 하는 불신이 있고, 지도자 모세를 돌로 쳐죽일 것같이 원망했습니다. 이 무시무시한 모습이 우리 안에도 있지 않습니까? 우리 또한 어려운 일이 닥치면 귀한 성령과 은혜를 다 쏟아버리고 혈기를 부리고 원망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에 대해 바로 심판하지 않으시고 그들의 요구를 다 들어주셨습니다. 
반석을 지팡이로 쳐서 물을 내고 마시게 합니다.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고전10:4). 우리 신앙도 이처럼 목마를 때가 있는데 이 목마름의 해결자는 바로 그리스도이십니다.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4:14) 말씀에서와 같이 우리 안에 영혼의 목마름, 갈증이 있을 때 주님을 찾아야 합니다. 간절히 구하는 자에게 흔들어 넘치게 부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약1:5). 시편23편에 다윗은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망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늘 감사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구하며 잔이 넘치는 물을 얻는 자들이 되어야겠습니다. 

은혜나누기 
1. 하나님을 불신하고 인도자를 원망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생각하고 힘든 일이 닥쳤을 때 나의 모습이 어떠했는지 돌아보아요.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품으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하고 나를 품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묵상해 보아요. 
3. 신앙의 길을 가면서 목마를 때 내 영혼을 채워주셨던 주님의 은혜를 묵상하고 앞으로도 목마를 때 나는 어떻게 주의 생수를 얻을 수 있을지 생각해 보아요. 

매일기도 
신실하신 주님, 주님의 놀라운 역사와 은혜를 체험하고도 그 은혜를 쉽게 망각하고 하나님을 불신하고 인도자를 원망하는 모습이 우리 안에 없습니까. 늘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신앙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의 반석이 되신 그리스도를 통해 나오는 영혼의 생수를 우리가 늘 갈구하여 마시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