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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QT/출애굽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출애굽기19:10-13)

 

제목: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본문: 출애굽기 19장 10-13절 
찬양: 425장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성경읽기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백성에게로 가서 오늘과 내일 그들을 성결하게 하며 그들에게 옷을 빨게 하고 
[11] 준비하게 하여 셋째 날을 기다리게 하라 이는 셋째 날에 나 여호와가 온 백성의 목전에서 시내 산에 강림할 것임이니 
[12] 너는 백성을 위하여 주위에 경계를 정하고 이르기를 너희는 삼가 산에 오르거나 그 경계를 침범하지 말지니 산을 침범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할 것이라 
[13] 그런 자에게는 손을 대지 말고 돌로 쳐죽이거나 화살로 쏘아 죽여야 하리니 짐승이나 사람을 막론하고 살아남지 못하리라 하고 나팔을 길게 불거든 산 앞에 이를 것이니라 하라 

묵상 
“너희가 내 말을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출19:5-6). 우리가 정말 하나님의 선택 받은 자들이라는 것을 무엇으로 알 수 있는가 하면, 먼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는 것입니다. 일반인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거룩히 구별된 장소에 아주 특별한 사람만이 들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곳에 일반인이 들어가면 바로 죽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듣고 있다는 것은 두렵고도 놀라운 은혜를 입은 것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그 들은 말씀을 지켜야 하고, 그 말씀을 좇아 살아야 합니다. 그리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가 되며 모든 나라 중에 제사장 나라가 되며 모든 백성들 중에 구별된 백성, 거룩한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모세가 십계명을 받아 백성들에게 전해주는데 본문은 그 말씀을 받기 전에 준비하는 자세에 대해 나옵니다. 모세가 올라간 산 사면에 경계를 정하고 거기 들어가지 못하게 합니다. 들어가면 죽게 됩니다. 우리 신앙에도 거룩한 성역이 있습니다. 신앙하는 자들에게 마음의 성역이 있습니다. 타인이 이 신앙의 성역을 침범해서도 안 되고 또 스스로도 죄로 말미암아 자기성역이 침범 당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옷을 빨아 입고 삼일을 기다리게 합니다.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하고 함부로 행동하지 못하게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 말씀을 받기 전에 혹은 예배 드리기 전에 정결하게 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준비하는 총체적인 행위를 성결례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은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날 때 함부로 아무렇게나 만날 수 없습니다. 일상적인 생각과 마음을 가지고, 일상적인 몸으로 예배를 드리러 오면 안 됩니다. 특히 주일예배 때 몸을 깨끗하게 하고 옷도 정결하게 잘 준비해놓았다가 입고 헌금도 구별하여 준비하고 일찍 와서 기도하면서 예배를 거룩하게 준비해서 드려야 합니다. 성역을 지키고 침범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모두 거룩의 체험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은혜에 힘입어 살아야겠습니다. 

은혜나누기 
1.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묵상해보고 그 말씀을 지키고 말씀을 따라 살고 있는지 돌아보아요. 
2. 우리 신앙에도 거룩한 성역이 있습니다. 내 마음의 성역을 잘 관리하고 있는지 돌아보아요. 
3. 예배 드리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기 전에 일상적인 마음과 생각으로 주님 앞에 나오지 않았는지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묵상해보아요. 

매일기도 
신실하신 주님, 늘 우리가 생명의 말씀을 존귀히 여기고 그 말씀을 지켜 행하는 언약의 백성들, 하나님의 선민들이 다 되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성역을 침범하지 말고 몸과 마음을 정결케 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거룩의 체험을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받고 성령의 능력을 받아서 주의 길을 행하는 자들 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