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18:1-10
어린아이의 신앙
오늘 우리가 어린이 주일을 맞으면서 생각해 볼 것은, 우리 신앙이 순수해지는 것입니다. 신앙이 순수해진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반면 어른들 안에 순수하지 못한 세계는 무엇일까요? 모든 것을 숫자로 계산하려고 하고 돈으로 값을 매기는. 우리가 분명히 살아가려면 뭐든지 계산하지 않고 값을 매기지 않고 살 수가 없습니다. 합리성 효율성 과학성 이런 것이 살아가는데 얼마나 중요한 것입니까. 그러나 우리 삶에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19:14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자의 것이니라 하시고
천국이 이런 자의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자’. 어린 아이와 같은 자들입니다. 어린 아이의 모습속에 우리가 본받아야 할 모습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에 바로 이어서 나오는 이야기가 부자청년의 이야기입니다.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그가 예수님께 와서 물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제가 영생을 얻을 수 있을까요? 예수님 말씀이 “네 소유를 다 팔아서 나눠주고 나를 좇으라” 그러나 이 사람이 재물이 많아서 근심하면서 떠나갔습니다.
부자는 천국 못들어간다는 말이 아니라 매우 어렵다고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왜 그런가요? 천국은 주님 계신 곳인데 주님과 함께하는 곳인데, 소유가 많으면 주님과 멀어집니다. 주님보다 소유를 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주님보다 더 의지할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님과 함께 있는 자들이 있습니다. 베드로가 말합니다. “주님, 우리는 다 버리고 주를 좇았나이다. 가장 소중한 배와 그물과 부친 다 버리고 주님과 함께 있나이다,”. “그래, 내 이름을 위해 버린 자마다 여러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너희들은 천국과 가깝다는 것입니다. 너희가 어린아이와 같은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제자들에게 주는 참으로 큰 위로입니다. 다 버리고 주를 좇은 자에게 주는 큰 위로입니다.
마18:1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18:2 예수께서 한 어린 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제자들이 서로 싸우고 있었습니다. 누가 높으냐? 누가 낮으냐?
18: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천국은 하나님 나라입니다. 로마는 로마의 법이 있듯이, 하나님 나라도 그 나라를 통치하는 지배하는 법이 있습니다. 그 법이 무엇인가. 낮아지는 자가 높은 자다. 섬기는 자가 주인입니다. 죄악된 세상과 거꾸로 되어 있습니다. 천국은 사랑의 세계이기 때문입니다. 나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기고, 그가 잘되는 것이 나의 기쁨이 되고. 참으로 아름다운 세계입니다.
18:5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니
영접은 받드는 것입니다. 천국은 작은 자도 받들어 섬기고 보잘 것 없는 자를 가장 존귀히 여기는 곳입니다. 교회는 세상의 멸시 받는 자도 한없이 존중 받는 곳입니다. 함부로 하면 화가 있도다. 이런 거룩한 두려움을 갖고 살기를 바랍니다.
18:8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장애인이나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18:9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조그만 죄로도 온 인생이 망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죄에 대해서는 조금도 타협하지 말고 엄격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늘 순수한 신앙을 갖도록 힘쓰라는 것입니다. 마18장,19장에 담겨 있는 귀한 말씀들 기억하면서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의 모습을 되찾는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순전한 마음으로 주님을 따르고 헌신하는 천국에 들어가기에 합당한 천국백성들이 주의 참된 제자들이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말씀선포 > 주일예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하건대 주는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소서 (2016/05/15) (0) | 2016.09.03 |
---|---|
성령이 임하시기 전에 (2016/05/08) (0) | 2016.09.02 |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 (2016/04/24) (0) | 2016.09.01 |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2016/04/17) (0) | 2016.08.31 |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2016/04/03) (0) | 2016.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