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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선포/주일예배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2015/9/20)

제목: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본문16:13-20

 

그리스도라는 말은 헬라어 크리스토스인데 이는 기름부음을 받은 자를 뜻합니다베드로의 고백을 통하여 그리스도가 진정한 그리스도로 드러나게 된 매우 큰 사건입니다.

 

교회란 어떤 곳입니까고백 공동체입니다예수가 나의 구주이심을 고백한 사람들의 모임그 고백으로 인하여 신앙이 튼튼하고 강력해 질 수 있습니다왜입니까누군가에 의해서가 아닌 나 스스로 찾아 세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물으십니다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이 물음은 우리 개인의 신앙생활에도 매우 중요한 물음입니다.

 

세상이 예수 믿는 나를 어떻게 바라보는가나는 내가 가는 신앙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고 가는가그런면에서 베드로는 훌륭한 신앙의 모습이 있습니다.

 

첫째는 세상이 뭐라 해도 나는 이렇게 본다는신앙의 절대성과 주체성이 있습니다세상의 평가와 시류에 동조되거나 동화되는 것이 아닙니다둘째는 그의 고백이 세상의 평가를 넘어서서예수님을 세상 그 누구와도 비길 수 없는 분으로 증거한 것입니다세상 기준의 선지자 선각자라 하는 이들이 있지만 예수님께서는 그 모든 것을 넘어선 분하나님의 아들로 베드로는 증거합니다예수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십니다이는 하나님께서 알게 해주신 것이다 즉 성령의 역사인 것입니다성령의 능력이 한번 내리면 모든 것이 다 보이고 알게 되는 직관력이 생깁니다.


성령의 계시와 성경이란 세상의 지식과 인간의 모든 경험으로도 알 수 없는 것을 단번에 알려주는기록된 계시입니다글자로 주어진 계시하나님이 환히 보여주시고 밝히 깨닫게 하시는 것그러니 정말 지혜로운 사람은 성경을 가까이 하고 성령을 간구하며 삽니다그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할 수 없으며 항상 세상을 이기는 삶을 살게 됩니다.

 

베드로가 세상적인 판단이 아니라 영적인 판단으로 성령의 깨달음으로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고백했습니다위대한 베드로의 고백이 우리의 참된 고백과 내증으로 터져 나오길 바랍니다.

 

베드로와 같은 고백이 터져 나오는 곳에는 놀라운 축복이 주어집니다그것은 무엇입니까교회가 세워집니다그리스도의 믿음의 고백의 터 위에 참된 교회가 세워질 수 있으며 이 고백의 기초가 있어야 무너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그리고 음부의 권세 흑암의 권세가 이길 수 없습니다예수를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으로 믿고 받아들인 자에게는 어떤 환란과 역경 속에서도 마귀가 공격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큰 축복은 무엇인가바로 천국의 열쇠를 주시는 것입니다우리 인생의 궁극적 목표 지향점은 어디입니까천국입니다그곳에 들어갈 열쇠를 예수가 그리스도라 고백한 자에게 주신다는 것입니다본래 예수님께서 열쇠의 주인이셨는데 그 열쇠를 넘겨주시는 것입니다우리 신앙의 경지가 이 경지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주께서 행하시고 보이신 일들을 내가 할 수 있는 자리까지 나아가는 것베드로에게 열쇠를 주신다는 것은 이제 그의 고백을 통해서 주님의 놀라운 일을 맡기실 수준이 된 것입니다.

 

그러면서 시몬에게 베드로라는 이름을 주십니다베드로는 반석이라는 뜻인데 그 위에 내가 교회를 세우리라반석이라는 말 속에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이름 안에 그를 향한 주님의 간절한 소망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너는 흔들리지 말아라 세상이 너를 어떻게 보든지 어떤 환란과 역경이 오든지 너의 아름다운 고백이 그 귀한 확신이 흔들리지 말며 내가 너에게 맡긴 이 축복과 권세를 드러내며 살라’ 우리가 이런 주님의 소원을 따라 반석과 같은 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 걱정마세요 정말 믿음으로 굳건히 서겠습니다저를 믿고 편안히 쉬세요’ 베드로의 고백은 깊은 사랑의 관계 속에서의 고백입니다.신앙은 주님과 나 사이에 이같이 아름다운 비밀한 사연들이 많아질 때 깊어지고 복이 있습니다우리가 주께 드린 믿음의 고백을 다시금 확인하며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받은 놀라운 축복과 권세를 다시 바라봅시다이 시대 주님의 참된 반석이 되는 저와 여러분의 귀한 신앙 되기를 바랍니다.


<설교: http://saeanchurch.org/bbs/board.php?bo_table=sermon&wr_id=290&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