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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선포/주일예배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2015/7/19)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본문 : 롬1:28, 계3:20


롬1:28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계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주님은 늘 우리의 마음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먼저 찾아오시는 사랑입니다. 그러나 죄악된 우리는 주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고 그로 인해, 삶이 메마르고 궁핍하고 어두워집니다. 오늘 이 말씀을 빌어서 내 마음을 깊이 진단해 봅시다. 

‘내안에 하나님이 계신가. 하나님을,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함으로 간절함으로 내 마음에 받고 있는가’  다 여기에서 우리 삶의 모든 문제들, 어려움, 곤고함, 괴로움이 생겨납니다. 


바울은 로마의 교우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1장부터 죄를 깊이 다루고 있습니다. 창조는 20절 한구절로 말하고, 압도적으로 죄를 강조합니다. 왜입니까. 우리가 죄를 알아야 구원을 갈망하기 때문입니다. 내 죄가 얼마나 깊은 것인지, 얼마나 나란 존재가 뿌리 깊이 진노의 자녀인지 알게 될 때, 우리가 받은 구원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것인지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죄를 보면, 뿌리가 있고 이파리가 있습니다. 뿌리는 뭔가. 바울은 담백한 정의를 내립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는 것이다. 그 마음이 뿌리가 되어 온갖 크고 작고 끔찍한 죄악들의 열매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만악의 뿌리요 근본입니다. 


계3:16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3:17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세상은 그렇습니다. 나는 부자라 부요하다. 부족한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영혼은 눈이 멀었고, 벌거벗었습니다. 비참한 영혼의 가난함이 있습니다. 


계3:18 내가 너를 원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눈의 띄는 말이 있습니다. ‘금을 사서’, ‘흰옷을 사서’, ‘안약을 사서’ 귀한 것을 사라는 것입니다. ‘산다’는 것은 값을 치르고 얻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안에 진정으로 귀한 세계는 희생을 통해서 얻는 것입니다. 때론 비우면서, 때론 고생하면서 그것을 거치고 나서 얻어지는 것입니다.


[벧전1:7]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귀하다.금은 믿음의 시련입니다. 믿음안에서 연단 받으라 그러면 우리 영혼이 부요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흰옷, 거룩한 삶 성결의 삶을 살라고 합니다. 죄가 많으면 벌거벗은 것같이 수치스럽습니다. 그러니 끊임없이 자기 죄를 돌아보고 그것을 빨래 빨듯이 빨아나가는 성결의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우리 신앙에 정말 귀한 것을 볼 수 있는 눈이 뜨여지게 하라는 것입니다. 


요9장에 날때부터 맹인된 자를 예수님이 어떻게 치유하십니까. 진흙을 이겨 눈에 바르시고 실로암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그의 눈이 밝아졌더라.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우리가 진정 눈떠진다는 것은 고난을 이겨가는 과정가운데서 나를 보내신 그 사명을 깨닫는 것입니다. 주를 위해 헌신하면서 우리 삶이 진정 진리를 따라서 그 좁은 길을 가면서 전혀 새로운 세계에 눈떠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앞두시고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도 너희가 겉옷을 팔아 검을 사라고 명하십니다. 너희의 귀한 것을 팔아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깨달음들과 은혜를 사라는 것입니다. 육은 물질은 결국 다 사라집니다. 사라지지 않고 변하지 않는 영원한 것을 우리는 어떠한 희생을 치뤄서라도 사야 합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인생의 크나큰 지혜입니다. 자 그러니 여러분, 우리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마음 문을 활짝 열어 풍요로운 은혜의 세계를 누립시다. 그리고 믿음안에서 연단받고, 영원한 것을 얻기 위하여 희생하는 우리의 삶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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